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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레전드 아티스트' 보아(Bo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채널A '오픈 인터뷰'에 출연해 화제다.
더불어 보아는 한국, 일본에서 동시 데뷔한 NCT WISH(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가수의 영역을 넘은 세계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 NCT WISH를 프로듀싱 할 때 너무 즐거웠고 그 친구들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이자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개척한 K팝의 선두주자로서 요즘의 한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요즘 미국의 음원 차트를 보면 K팝이라는 장르가 생겼다. 지금 데뷔하는 친구들은 전 세계 동시 데뷔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제가 일본에 갔을 때만 해도 무조건 일본어를 해야 했는데, (지금은) 역으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얼마 전에 대만 행사를 다녀왔는데 (팬들이) 한국어로 저한테 '언니, 저 음방(음악방송) 갈 거예요'라고 해서 놀랐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아는 오늘(31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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