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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로열 패밀리인데 거지 역할을 했을 때 너무 행복했단다.
윤태영은 S전자 전 부회장 윤종용의 아들로 진짜 '로열패밀리'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전현무가 "데뷔 때부터 연기가 취미라는 이야기가 항상 있었다"고 하자, 윤태영은 "저는 연기를 죽기살기로 엄청 열심히 했다. 부모님은 반대를 엄청 하셨다. 경영학 공부를 하길 원하셨는데, 저는 경영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엑스트라로 뛰다가 거지 역할이 들어왔을 때 너무 행복했다는 윤태영은 "드라마 '왕초'에서 '맨발' 역할이 들어와서 했을 때도 너무 행복했다. 또 사람들의 칭찬도 받으니까 너무 좋았다"면서 "'왕초' 때 그런 역할을 또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가운데 전현무는 윤태영에게 "상속재산만 450억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진짜냐"고 궁금해했고, 윤태영은 "저도 그 얘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 당시 아버지 연봉과 스톡옵션 등으로 추정한 금액 같다. 진짜로 어느 정도인지는 저도 잘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이에 전현무가 "그럼 (주식이) 더 올랐겠다"고 하자, 윤태영은 "나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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