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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죄야?" "환승이란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해요"
한소희는 류준열과 하와이 동반여행설과 열애설이 휩싸인 당시 자신의 개인 계정 스토리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안습니다"라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신의 블로그에는 류준열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환승' 의혹에는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혼 소송 소식을 알린 배우 황정음 역시 자신의 개인 계정에서 일부 악성 누리꾼들과 갑론을박을 펼쳤다.
황정음은 '영돈오빠 요즘 바쁘신듯요'라는 누리꾼의 댓글에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라고 답하며 남편인 이영돈에게 귀책 사유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즐길 때 즐겨야지"라며 악플을 달자 황정음은 "난 무슨 죄야?"라며 "이혼은 해주고 즐겼음 해. 바람 피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일갈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