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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매회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놓치기 아쉬운 장면들이 가득한 가운데 빈민촌에서의 실수로 가마 내리는 연습을 무한반복한 여화가 사당으로 돌아온 뒤 위패를 들고는 "이게 다 너 때문이다"라며 분노를 발산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공략했다. 뿐만 아니라 여화가 듣기 싫은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도토리를 귀에 꽂고 틀어막는 장면 또한 보는 이들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선덕여왕 미실 패러디한 장면 다시 보자", "미실이야? 이게 맞아?"라는가 하면 "사극에서 할렐루야 브금이 나올 거라고 생각 1도 못했어", "도토리 이어폰 탐난다", "하나하나 주옥 같다", "밤피꽃 개그가 내 스타일임"이라면서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렇듯 '밤에 피는 꽃'은 풍성한 스토리와 흡입력 있는 전개로 쾌조의 호응을 얻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