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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 각성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김백두의 달라진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먼저 경기장을 찾은 오유경을 발견하고 한껏 들뜬 표정으로 바라보는 김백두의 미소가 사랑스럽다. 경기를 앞둔 김백두는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손에 모래를 묻혀 파이팅을 다지는 김백두의 기세가 대단하다. 모래판에 오른 김백두는 샅바 싸움에서도 달라졌다. 매 경기 잔소리를 들었던 샅바 싸움에서부터 틈을 주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선 김백두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또 오유경의 응원에 '두식바라기'답게 좋은 성적으로 화답할지 궁금해진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7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경기에 참가한 김백두가 승부욕을 불태운다. 흥미진진하고 화끈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김백두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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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