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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윤승아가 폭풍 쇼핑을 즐겼다.
이후 윤승아는 반려견의 영양식을 챙겨준 후 집 근처에 있는 한남동의 한 편집숍을 찾아 쇼핑을 즐겼다. 레더 재킷과 접시를 구입한 윤승아는 "오늘 쇼핑 다 했다"고 말하자마자 애타게 찾아 헤매던 치마를 발견했다. 윤승아는 "이 느낌의 치마를 찾느라 해외 베를린 직구까지 알아봤는데 비슷한 게 100얼마여서 포기했다"며 "소재랑 핏이 마음에 든다. 여기 오길 너무 잘했다. 너무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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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무열은 "절제하고 미니멀하게 살아야지. 나처럼"이라고 대꾸했고, 발끈한 윤승아는 "오빠는 맨날 나 쇼핑하면 '그럼 나도 이것 좀 살게' 이러지 않냐"고 맞받아쳤다. 이를 들은 김무열은 "선글라스는 내가 안 산다고 하니까 네가 선글라스 사라고 했잖아"라며 억울해했다.
윤승아는 "뉴발란스도 지금 주문한 거 아직 안 왔잖아. 모자도 샀잖아"라며 김무열의 쇼핑 리스트를 읊었다. 결국 김무열은 "그치. 그 신발은 내가 사고 싶어서 샀지. 올해 쇼핑은 끝이다"라고 말했고, 윤승아는 이를 놓치지 않고 "이거 계속 구간 반복해서 내보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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