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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유산슬)이 데뷔 30주년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현업에 있는 많은 제작진도 그걸 고민하는 것 같다. 현실적인 고민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계시지만, 새로운 것을 기획으로 냈을 받아들여지는 비율이 현저히 작다. 당장 나타날 수 있는 포맷이 통과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프로그램이 시청률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본다. 저와 함께해준 제작진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엄청난 성공은 아니지만, 처음 할 때보다는 나아진 분위기와 느낌이 2019년 마무리를 하면서 의미가 있는 한 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트렌드를 만들 능력도 안 되지만 ,따라갈 생각은 더욱더 없다"고 말했다.
유산슬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트로트 신동으로 최근 데뷔곡 '합정역 5번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발표해 전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몰고왔다.
'놀면 뭐하니?'는 릴레이-확장-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예능의 한계를 넘어서는 중이다.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유니버스에 다음 행보를 향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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