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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오늘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하는 '1박2일 시즌4'가 악몽을 뒤로한 채 '국민 예능' 타이틀을 다시 가져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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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시즌3의 마지막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고정 멤버인 정준영이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 이른바 '단톡방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프로그램에게도 엄청난 타격을 준 것. '1박2일'은 단순히 정준영 하차만으로 논란을 피해갈 수 없었다. 단톡방 사건 이전인 지난 2017년에도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정준영이 다시 방송에 복귀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줬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1박2일'이었기 때문. 당시 정준영은 "촬영한 것은 맞지만 합의하에 촬영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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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를 두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KBS가 새 멤버들과 함께 하는 시즌4를 선보인다. '1박2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김종민을 주축으로 예능형 멤버들과 신선한 새 얼굴의 신선한 조화로 변화를 꾀할 전망이다. 과연 '1박2일'이 멀어져 버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아 'KBS 간판 예능'의 명성을 되찾아 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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