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금토극 '초콜릿' 윤계상, 하지원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이 애틋한 감성을 자극했다.
문차영은 낚시터에서 홀로 괴로움을 삭이는 이강을 찾아가 권민성이 자신의 만두전골을 잘 먹고 떠났다고 전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두 사람은 눈물로 이별의 아픔을 토해냈다. 그제야 이강은 권민성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돌아가는 길, 빗속을 걷는 문차영을 발견한 이강은 외면할 수 없어 차에 태웠다. 이강은 그리스로 돌아간다는 문차영에게 "다신 보지 맙시다"라고 차갑게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인연은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빗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두 사람의 차를 덮쳤고, 먼저 정신을 차린 이강이 다친 몸으로 차를 이끌고 인근 병원으로 갔다. 이강 역시 수술이 필요한 위급상황이었지만 진통제를 맞아가며 문차영을 수술했다. 흐려지는 의식 속에 문차영은 과거 붕괴사고의 기억을 떠올렸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문차영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삶의 의지를 불어넣은 것은 바로 이강의 어머니였다. 그리고 현실에서 이강은 기적적으로 문차영을 살려냈다. 그리고 1년 후, 문차영은 건강을 되찾았지만, 이강은 자신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손 떨림을 겪고 있었다. 결국, 거성병원 중요 인사인 서회장 아내를 수술하던 중, 이를 들키게 된 이강은 거성호스피스로 옮겨가게 된다.
한편 전국 4.6%, 수도권 5.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