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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틀트립' 배우 이엘-이설이 최초로 '포르투갈'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부터 놀랄만한 가성비까지 갖춘 낭만 가득한 '포르투갈' 여행기가 관심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설은 리스본 근교에 있는 소도시 '오비두스'와 '나자레' 여행을 설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중세시대의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소도시 '오비두스'의 풍광이 브라운관을 꽉 채우며 두 눈을 황홀하게 했다. 이에 이엘은 "나 정말 리얼 리액션 좀 해도 돼?"라더니 "너무 예뻐, 오비두스!"라며 격하게 발을 동동거리는 현실 리액션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더해 이엘은 "빛바랜 이 색감이 기억에 굉장히 오래 남을 것 같아"라며 오비두스의 풍경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여행 욕구를 승천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엘-이설은 단 한입에 절로 미소가 나오는 전통 해산물 요리부터 깨끗한 맛이 나는 도미구이, 포르투갈에 가면 꼭 마셔야 하는 주류 '진자'까지 포르투갈의 음식들을 소개해 침샘을 자극했다. 더욱이 이엘은 생선살처럼 부드러운 문어 요리에 진실의 미간으로 맛을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설은 크리스마스에 먹는 포르투갈 전통 케이크 '볼루헤이'의 식감을 "겨울 느낌 들어. 눈길 걸을 때처럼 뽀득뽀득한 식감"으로 표현하는 등 색다른 맛 표현으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
이처럼 이엘-이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시간 여행을 떠난듯한 매력부터 놀랄만한 가성비까지 모두 담은 낭만적인 '포르투갈' 여행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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