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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글로벌 아이돌 엑소가 '라디오스타'에 떴다.
백현은 "오랜 꿈을 이뤘다. 예전에 인터뷰 할 때 교과서 나오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우리가 교과서에 실렸다더라"고 말했다. 12년 만에 정규 앨범 100만장을 돌파한 그룹으로 교과서에 등장한 것. 또한 백현은 고향인 경기도 부천시의 동사무소에 서류 예시 이름으로 '홍길동'대신에 자신의 본명인 '변백현'으로 되어 있는 걸 보고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찬열은 두바이 분수쇼에 엑소의 '파워'가 나왔다고 언급하며 "더 좋았던 게 노래 첫 파트가 제 파트다. 소름이 돋았다"고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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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수호를 가리키며 멤버들에게 "리더는 어떤 기준으로 뽑냐"고 물었다. 백현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제일 중립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거기서 또 집안도 좋으니까"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훈도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멤버들 덕분에 그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세훈은 "멤버들과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더라. 그래서 힘을 얻었다. '함께 해 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 저절로 치유가 됐다"고 말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엑소 멤버들. 수호는 "멤버들끼리 재계약 이야기를 한다. SM에 있던지, 다른 레이블을 만들던지, 군 복무 기간을 포함해서 4년 남았다. 여유를 갖고 생각 중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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