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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오나라가 3단 매력을 뽑내며 다시 한번 인생캐 갱신을 예고한다.
오나라는 극중에서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조여정 분)의 모태 금수저 친구이자 '정서연'과는 미묘한 관계로 엮이게 되는 '윤희주'를 연기한다. '윤희주'는 배우 오나라의 전작들과는 확연히 다른 캐릭터로 그녀의 연기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오나라는 귀티가 흐르는 도도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특히, 오나라의 여유 넘치는 미소와 품위 있는 손짓은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러블리한 미소 뒤에 차갑고 도도한 표정이 다시한번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구에게나 여유롭고 관대하지만, 사소한 빌미가 주어지면 범접할 수 없는 포스로 차갑게 돌변하는 극중 '윤희주'로 완벽하게 변신한 오나라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인다.
오나라의 3단매력 스틸 공개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오는 11월 27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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