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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하윤재 감독이 영화 '카센타'에 대해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빵꾸'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던 것과 달리 개봉 제목을 '카센타'라고 변경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재구와 순영. 그리고 이 공간 카센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빵꾸'와 '카센타'라는 제목으로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이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 쉽게 접근 가능한 '카센타'라는 제목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와 순영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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