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하윤재 감독이 영화 '카센타'에 대해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빵꾸'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던 것과 달리 개봉 제목을 '카센타'라고 변경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재구와 순영. 그리고 이 공간 카센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빵꾸'와 '카센타'라는 제목으로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이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 쉽게 접근 가능한 '카센타'라는 제목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와 순영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다.
2009년 연출한 첫 단편 '봄날의 약속'으로 제30회 청룡영화제 단편영화부문 본선과 끌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 부문 경쟁에 오른 바 있는 하윤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용우, 조은지, 현봉식, 김한종, 한수연 등이 출연한다. 11월 27일 개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