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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자신을 둘러싼 10억 '로맨스 스캠'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야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뗀 엘린은 "특히 저의 방송 시청자 분들과, 유튜브 구독자 여러분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또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1일 네티즌A씨는 아프리카TV에서 '몽크뭉'이라는 닉네임을 쓴다고 밝히며 "전 유명 아이돌 출신 여성BJ에게 10억원을 쓰고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로맨스 스캠'이란 온라인상에서 호감을 표시하고 재력이나 외모 등으로 신뢰를 형성한 후 각종 이유를 들어 금전을 요구하는 방법의 사기를 말한다.
A씨는 BJ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BJ를 크레용팝 엘린으로 지목했고, 엘린 개인 SNS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댓글이 쏟아지기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전문
안녕하세요 엘린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저의 방송 시청자 분들과, 유튜브 구독자 여러분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또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01일 보배드림에 게시된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해 물으시고, 주변 동료, 지인 여러분들께서도 저에 대한 걱정에 연락을 많이 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기자 분께서도 회사 또는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해당 글에 대한 진위여부에 대해 많이 여쭤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련 글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할만한 자료와 입장에대한 정확한 정리없이 섣부르게 바로 얘기하기에는 저의 말 한마디로 많은 매체를 통해 과장되거나 와전되어 전달되어 오해살 수 있기에, 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내일 제 방송을 통하여 해당 게시 글에 대한 저의 입장과 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시간은 다시 한번 공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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