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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트와이스 지효와의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고백을 했다.
강다니엘은 "여러분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내 몫이자 내가 해드리고 싶은 거다. 그 몫을 해내기 위해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 보여 드리는 강다니엘이 되겠다.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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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돌 멤버들이 연애 사실을 공개하는 일이 왕왕 있었다. 그때마다 팬들은 응원을 보냈다. 젊은 청춘의 사랑을 응원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다니엘에 한해서는 유독 다른 분위기다. 응원보다는 처절한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 또 상대에 대한 비난 보다는 강다니엘 본인에 대한 차가운 시선이 많다. 왜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다니엘이 다른 아이돌과는 출신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이돌은 기획사 파워와 가수 본인의 역량, 그리고 팬덤의 화력이 더해져 인기를 만든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거의 100% 팬 파워가 만들어낸 스타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픽으로 센터가 됐고,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 중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를 한 것 또한 막강한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결과다. 강다니엘 또한 '팬들의 응원과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런데 한 마음인 줄 알았던 강다니엘이 음악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도 전에 열애 소식을 전하게 되며 배신감을 느끼게 됐는 얘기다.
열애 고백 이후 강다니엘은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고백이 흔들림 팬심을 붙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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