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소지섭이 데뷔 23년 만에 '2018 MBC 연기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MBC의 상황은 역대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좋지 못했다. 농사가 망했다는 우스갯소리를 현실처럼 받아들이면서 진정으로 '망한' MBC가 됐던 바. '위대한 유혹자'를 시작으로 '사생결단 로맨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라는 낮은 시청률의 드라마들이 포진했고, 드라마 시작 전부터 구설수가 가득했던 '시간' 같은 드라마들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다. 그러나 하반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잡아온 것이 '내 뒤에 테리우스'였다. '나쁜형사'의 선전 발판을 만들어준 것도 바로 소지섭의 '내 뒤에 테리우스'였다.
|
'내 뒤에 테리우스'는 대상 외에도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상과 작가상에 오지영 작가가 이름을 올렸고, 우수연기상에 정인선, 청소년 아역상에 준준남매인 김건우와 옥예린이 이름을 올려 6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lunamoo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