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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하이와 자이언티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18(SUMMER SONIC 2018)'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끝으로 이하이는 "앞으로도 일본에서 많은 활동을 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며 '한숨'의 일본어 버전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이며 공연을 마쳤다.
이하이는 지난 3월 일본 데뷔 앨범 'LEE HI JAPAN DEBUT ALBUM'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일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많은 팬들을 사로잡으며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서머소닉'은 일본의 대규모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통한다. 일본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서태지를 시작으로 빅뱅, CL, 혁오, 보아, 방탄소년단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이번 '서머소닉 2018'에는 밴드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드(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벡(BECK)을 필두로 다채로운 록, 팝아티스트가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