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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는 와이프' 지성과 장승조가 세상 흔한 '보통남'들의 특별한 오피스 브로맨스로 공감 저격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뼛속까지 평범한 은행원으로 변신한 지성과 장승조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손에 토스트를 들고 출근길 수다삼매경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은 리얼리티 200%의 회사원 그 자체. 열변을 통하는 장승조와 순박하고 멍뭉美 넘치는 지성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그려나갈 오피스 브로맨스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껏 움츠러든 지성의 뒤에서 눈치 만렙의 포스를 뿜어내는 장승조의 잔망스런 모습도 웃음을 유발한다.
지성이 맡은 차주혁은 결혼 5년 차, 은행 6년 차 대리로 집에서는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이다. 적당한 스펙과 적당한 직장, 적당한 허세도 부릴 줄 아는 지극히 평범한 보통남자. 순박하지만 불의를 보면 '욱' 하는 의협심도 있는 인물이다. 사진 속 공손하게 손을 모으고 고객 한정 입꼬리 미소를 짓는 지성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평범하고 짠내를 유발하지만 그래서 더 공감 가는 차주혁의 매력을 증폭시키는 지성의 연기 포텐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아는 와이프'는 차주혁과 서우진(한지민 분)의 if 로맨스와 함께 은행을 무대로 한 리얼리티 넘치는 오피스 코미디가 서사의 또 다른 축이다. 은행 입사 동기인 차주혁과 윤종후는 상사의 눈치를 보고 후배에게 치이며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의 애환과 유부남의 동병상련을 나누는 찰떡 브로맨스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설명이 필요 없는 '갓지성'과 확 달라진 분위기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장승조의 시너지는 드라마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디테일이 남다른 지성과 장승조는 현장에서도 깨알 같은 연기 호흡으로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리얼한 은행원의 모습부터 공감을 저격하는 유쾌한 오피스 브로케미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 오는 8월 1일(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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