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이고 있는 관객 참여형 코너 '작사의 후예'가 6월 28일 녹화를 마쳤다. 이 날 녹화에서는 유희열과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박지선과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팀을 맺고 대결 구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는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는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현장에 참석한 방청객들의 열띤 참여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유희열과 박지선, 악동뮤지션은 각 세대별 대표적인 야식에 대해 소개했는데, 먼저 10대 수현은 "닭발을 좋아한다"며 의외의 취향을 고백했다. 이어 20대 찬혁은 PC방에서 먹는 컵라면과 김치볶음밥을 좋아한다며 "수현이와 라면 먹으러 PC방에 가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30대 박지선은 "엄마가 내일 먹으려고 끓여놓은 돼지고기 김치찌개에서 돼지고기만 골라 먹는 게 별미다"라고 말해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 날 녹화에서는 DJ DOC의 노래인 'DOC와 춤을'을 개사했는데, 악동뮤지션의 수현은 "파프리카 먹방 보며 견딜 거예요" 등의 개성 있는 가사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최종 선발된 '작사의 후예'에게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판 선물을 받게 되며, 악동뮤지션과 함께 완성된 곡의 작사가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악동뮤지션과 박지선이 함께한 '작사의 후예'는 7월 1일 밤 12시 20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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