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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마베·소림사 통합 '토요일이 좋다' 신설 확정"(공식입장)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16 18:08


오마이베이비+주먹쥐고 소림사 시너지 될까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측이 '토요일이 좋다' 통합 프로그램 신설을 확정했다.

SBS는 16일 스포츠조선에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와 '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소림사)'를 통합한 '토요일이 좋다' 프로그램이 신설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4시 50분부터 1부 '오마베'가, 이후에 2부 '소림사'가 연이어 배치돼 8시까지 시청자와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토요일이 좋다'로 통합된다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무한도전', KBS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과 경쟁한다.

통합 방송이 된다면 '우결'과 시청률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마베'의 시청층이 '소림사'에 다소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무한도전'과의 경쟁에 있어 힘을 받을 수도 있는 것.

시청자 입장에서는 중간 광고 없이 두 프로그램을 연이어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SBS 입장에서는 중간 광고가 빠지는 상황이 광고 매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SBS의 '토요일이 좋다' 신설이 예능 최격전지 토요일 전쟁터에서 '옳은' 편성 전략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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