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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소속사 대표와 10년 열애 고백 "10년 넘으면 세지도 않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5-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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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10년 열애

진주 10년 열애

가수 진주가 10년 넘게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일밤-복면가왕'으로 큰 사랑을 받은 진주, 에프엑스 루나, 장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아직 연애 중이냐"고 물었고, 진주는 "계속 연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박경림은 "내가 아는 그분이 맞냐. 대단한 게 10년이 넘지 않았냐"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진주는 "그렇다. 10년이 넘으면 세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경림은 "(진주 남자친구를) 여러 번 봤는데 옆에서 잘 챙겨주고 멋진 분이다"라고 말했고, 진주는 "아니다. 방송할 때만 그렇다"라고 수줍게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박경림은 "소속사 대표님이라서 그런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장혜진은 이를 듣고 "같은 계통에서 일하니까 얘기 안 해도 서로 너무 잘 안다. 그게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단점은 내가 어디서 뭘 하는지 너무 잘 안다. 새장에 갇힌 새도 아니고 그런 게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진주는 "맞다. 술 약속이 줄고 주변에 하나둘씩 술 사주던 오빠들이 많이 없어진다"며 공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진주 10년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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