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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벌써 세 번째…서울서부지검, "대마초 혐의 체포 맞다…혐의 사실 시인"

기사입력 2015-04-08 16:54 | 최종수정 2015-04-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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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벌써 세 번째 대마초

이센스 벌써 세 번째 대마초
 
힙합그룹 슈프림팀 출신 이센스의 소속사가 대마초 흡입 혐의를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서울서부지검은 "이센스가 대마초 흡힙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8일 서울서부지검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입)로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며 "검거 당시 이센스는 연행에 순순히 응했으며 자신의 대마초 흡입 사실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집행유예 기간인 만큼 혐의가 중해 구속기소될 예정"이라며 "법원의 판결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옥살이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센스(본명 강민호·28)를 지난 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입)로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면서,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센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자택에서 긴급 체포되지 않았다. 추가 흡연도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면서, "이센스는 지난 사건 조사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고 반박했고, 혼란이 야기되자 이후 서부지검이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센스의 이번 체포는 총 3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14일 친구 이모 씨와 서울 마포구 소재 주차장에서, 지난달 15일 자택에서 혼자, 지난달 30일에는 이 씨와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센스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11월 5일에는 대마초 500g을 밀수입했다가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된 바 있다.

이센스는 쌈디와 지난 2009년 슈프림팀을 결성해 데뷔했다. 그러나 대마초 사건으로 팀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 소속사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를 강하게 비난해 이른 바 디스 전을 벌여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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