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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설현, 수상 가옥 화장실 사용 후 "이웃과 눈 마주쳤어" 폭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1-24 00:44



용감한 가족 설현

용감한 가족 설현

'용감한 가족' 설현이 수상가옥 화장실을 이용하고 울상을 지었다

23일 첫 방송된 KBS 2TV '용감한 가족'회에서는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강민혁, 설현이 캄보디아 메찌레이 수상마을에 처음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현은 "화장실 가고싶어 어떻게"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수상가옥 숙소에 도착한 출연자들은 집을 구경했다. 이 과정에서 화장실을 목격한 출연자들은 열악한 환경에 경악했고 설현은 "그 화장실을 보는 순간 진짜 머리가 하얘졌다"며 화장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설현은 "물 안 마시려고 노력 했는데 아무래도 덥다 보니까..."라고 말하며 휴지를 집어든 채 "저 화장실 가요. 아무도 오지 마세요"라고 외쳤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설현은 "무서웠다. 떨어질 까봐. 바닥이 작은 나무로 이어져 있다. 나무가 부러져서 물 밑으로 빠져버리는 게 아닌가(걱정이 됐다). 너무 무섭고" 라며 화장실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밝혔다.

결국 설현은 화장실에 들어갔고 웃으며 "안 돼요, 이건. 제 프라이버시에요"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힘겹게 화장실 이용을 마친 설현은 "화장실 또 이용할 수 있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 모르겠어요"라며 머리를 부여잡아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설현은 화장실에 다녀온 뒤 "가림막이 필요하다. 이웃과 눈이 마주친다"라고 민망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캄보디아 메찌레이 수상마을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생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용감한 가족 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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