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가족 설현
이날 설현은 "화장실 가고싶어 어떻게"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수상가옥 숙소에 도착한 출연자들은 집을 구경했다. 이 과정에서 화장실을 목격한 출연자들은 열악한 환경에 경악했고 설현은 "그 화장실을 보는 순간 진짜 머리가 하얘졌다"며 화장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설현은 "물 안 마시려고 노력 했는데 아무래도 덥다 보니까..."라고 말하며 휴지를 집어든 채 "저 화장실 가요. 아무도 오지 마세요"라고 외쳤다.
결국 설현은 화장실에 들어갔고 웃으며 "안 돼요, 이건. 제 프라이버시에요"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힘겹게 화장실 이용을 마친 설현은 "화장실 또 이용할 수 있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 모르겠어요"라며 머리를 부여잡아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설현은 화장실에 다녀온 뒤 "가림막이 필요하다. 이웃과 눈이 마주친다"라고 민망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캄보디아 메찌레이 수상마을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생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용감한 가족 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