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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A양’ 이열음, 데뷔작 연기력 다시 보니…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4-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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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A양 이열음 데뷔작 더못참

중학생A양 이열음 데뷔작 더못참

배우 이열음이 '중학생 A양'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과거 데뷔작이 눈길을 끈다.

이열음은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중학생 A양'에서 중학교 2학년 조은서 역으로 등장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조은서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 하지만 이해준(곽동연)이 전학을 오자마자 전교 1등을 차지했다. 이에 조은서는 이해준을 곤경에 빠트리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조은서는 이해준과 양호실에 단 둘이 있는 상황에서 그를 성적으로 자극했다. 조은서는 이해준의 손을 자신의 이마에 대며 "열이 있는 것 같냐"라고 말했다.

이어 조은서는 이해준에게 "만져보고 싶어? 그러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며 이해준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가려 했다.

이에 놀란 이해준은 밖으로 뛰쳐나갔고, 조은서는 자신의 유혹에 흔들리는 이해준을 보며 악녀 본색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와 관련 이열음은 지난해 8월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이하 '더못참')에서 당찬 성격의 은미 역을 맡은 이열음이 친할아버지로 등장하는 백일섭에게 똑 부러지는 말솜씨로 일침을 가했다.


극중 황종갑(백일섭 분)과 길복자(선우용여 분)의 손녀로 등장하는 이열음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황혼이혼에 대해 논의하는 가족 회의에서 이혼을 반대하며 권위적인 할아버지에게 또박또박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당돌함을 드러냈다.

이열음은 '더못참'에서 야무진 성격으로 아빠(김형일 분)와 바람을 피워 자신의 집을 파탄에 이르게 한 새 엄마 애희(민지영 분)와 정면 승부까지 불사하는 당찬 역할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사랑을 독차지했다.

1996년생 이열음은 '더못참' 데뷔에 이어 MBC 단막 드라마 '드라마 페스티벌-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에서 첫사랑에 빠진 중학생 하경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크러쉬의 신곡 '가끔' 뮤직비디오에서 크러쉬의 옛 연인으로 등장해 자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중학생A양 이열음 데뷔작 더못참을 접한 네티즌들은 "

중학생A양 이열음 데뷔작 더못참, 이열음 신인 배우인데도 연기 참 잘하네", "

중학생A양 이열음 데뷔작 더못참, 예전에도 인상 깊게 봤었는데 이번에도 화제가 되다니", "

중학생A양 이열음 데뷔작 더못참, 신인답지 않은 배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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