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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주차장으로 변해…추성훈 父 “마음 아프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4-07 15:05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사랑이와 함께 제주도 고향집을 찾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이 딸 사랑이와 함께 제주도에 위치한 고향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증조할아버지가 제주도에서 태어나셨다. 가족이 살던 그 집이 아직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저랑 사랑이랑 고향 집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해보고 싶다. 사랑이한테 우리의 시작이었던 고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아버지에게 주소를 알아낸 추성훈은 딸 사랑이와 함께 고향집을 찾아 나섰지만, 고향집은 주차장과 도로로 변해있었다.

이에 추성훈 아버지는 "그건 좀 마음 아프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후 추성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어서 솔직히 마음이 좀 아프다. 슬펐다"며 "그래도 거기에 우리가 서 있었던 것 자체가 마음이 따뜻하다. 특히 사랑이랑 같이 와서 우리가 여기서부터 시작한 거라는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에 네티즌들은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씁쓸하면서도 훈훈했다",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그래도 사랑이와 같이 와서 좋다고 말하는데 울컥했다",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그래도 좋은 추억이겠다",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사랑이와 함께 와서 그나마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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