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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꾸준한 선행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산원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아준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 솔선수범해 바자회 의상과 장난감 등을 구입하며 물품 구매를 독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을 돌보는 게 아니라 눈높이를 맞춰 함께 놀아준다고 생각하니까 즐겁더라는 현영씨의 말에 복지회 교사들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연예인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도하는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의 기부 및 기부약정을 한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의 회원이 된 현영은 5년 넘게 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을 맺어 격주 수요일마다 뇌성마비장애인 사회적 기업 '꿈을 일구는 마을'과 서울 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