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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10집을 들고 돌아온다.
선공개곡인 '사랑이 제일 낫더라'는 사람이 태어난 이유, 살아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절박한 고민을 담고 있으며, 박진영 자신이 이를 찾아 지난 가을떠났던 중동 및 이스라엘 여행중에 이 곡을 포함, 앨범 대부분의 곡을 썼다.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에도 삶이 끝날 때 두렵지 않도록 목적과 진리를 찾아 확실한 목적을 갖고 살기를 바라는 고뇌가 담겨있다.
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도 가장 박진영 스러운 음악적 색깔을 완성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의 10번째 앨범인 'Halftime'은 그 동안 댄서 출신인 박진영이 언제나 사랑했던 흑인음악의 그루브, 어렸을 때부터 받은 클래식 교육, 스승인 김형석으로부터 받은 음악이론 교육, 이 세가지가 결합돼 자신의 음악 색깔을 완성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