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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대사수정'
극중 오만석은 이태란의 남편인 허세달 역할을 맡아 찌질한 남편상을 보여줄 예정이며, 이태란은 극중 남편인 오만석에 대해 "대본에는 '잘 생겼지만 백수인 남편'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잘 생긴 남편의 얼굴을 보며 참고 살아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얘기를 들던 오만석은 "사실 나 때문에 대본을 수정했다"며 " 대본에도 잘생긴 역할이라고 나와 있었는데 잘 생긴 남자가 아니라 '시커멓고 눈 튀어나오고'라는 내 모습을 설명하는 대사로 수정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현실적인 가족 문제들을 다룰 예정인 패밀리즘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