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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겹치기출연'
배우 이태란이 주말 드라마 겹치기 출연해 대해 심경을 밝혔다.
현재 이태란은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출연 중이며, 새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역시 주말 드라마 이다.
이날 이태란은 "처음에 함께 할 계획은 없었다"며 "'결혼의 여신'이 원래 20부작이었는데 32부작으로 연장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후에 결국 '왕가네 식구들'과 겹치게 됐고 의도와 상관없이 이렇게 돼 안타깝다"며 "게다가 '왕가네 식구들'이 너무 좋으니 포기하기가 어려웠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태란은 "작가님에게 출연과 관련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어 하차의사를 밝혔지만, 작가님이 무조건 해야 된다고 하셔서 결국 포기 하지 못하고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태란이 출연하는'왕가네 식구들'은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분) 부부의 4명의 딸과 늦둥이 아들, 사위들과 또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3년 현재 우리들의 가족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낼 가족드라마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이태란 겹치기출연 해명에 네티즌들은 "이태란 겹치기출연, 원한건 아닌듯", "이태란 겹치기출연, 작가가 오케이 하면 되는 것", "이태란 겹치기출연, 주말극 보면서 다소 헷갈릴듯"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