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광수 만능통령'
참가자 오광수는 "나는 랩, 록, 발라드를 모두 잘한다"며 "타고 났다"고 자신을 소개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무대가 시작되자 예선장은 웃음바다.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크래용'을 선곡한 오광수는 알 수 없는 기괴한 창법으로 랩을 선보였다. '돌고래 창법'을 연상시키듯 기괴한 창법을 들은 심사위원들은 터지는 웃음 때문에 얼굴을 책상 밑으로 파묻었다.
탈락 후 오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에는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도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광수 만능통령 실력을 본 네티즌들은 "오광수 만능통령, 개그맨이 최고 적성", "오광수 만능통령 혹시나 기대했는데 역시나", "오광수 만능통령 시종일관 진지한 그의 표정이 압권", "오광수 만능통령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창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만능통령 오광수 외에도 차인표 아들 차정민, 미모의 자매도전자, 한 가정의 가장 세션맨들이 뭉친 그룹 '미스터 파파', 허당 청년 박재정, 천재소년 조윤성, 슈스케만 5수생인 정비공 박시환, 그룹 쓰레기스트 등이 출연해 주목받았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