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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맨틱&아이돌'은 매니저, 코디, 대본이 없는 완벽한 리얼상황에서 진행돼 아이돌들의 진솔한 데이트와 연애감정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출연자들은 서서히 마음 속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운명의 상대를 찾기 위한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이들의 리얼한 데이트 중 네티즌은 포미닛 남지현과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의 '백허그 데이트'를 가장 아름다운 데이트로 꼽았다.
또 목걸이 취향셔플에서 커플이 돼 데이트를 하게 된 준케이와 혜정의 피아노 데이트도 눈길을 끌었다. 해변가의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옥상 위의 피아노를 발견한 준케이가 혜정에게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러 준 것. 혜정은 준케이의 로맨틱한 피아노 연주와 노래에 흠뻑 빠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그 장면을 셀프 카메라로도 촬영해 설렘을 더했다.
또 미르와 재이는 제주도의 부속섬인 비양도로 떠나 함께 자전거를 타고 푸른 바다와 갈대밭 등 멋진 풍경을 둘러보러 다니는 로맨스 폭발 데이트를 선보였다. 특히 미르는 이전 데이트 상대였던 레인보우 오승아, 헤정을 장난스럽게 대했던 것과는 180도 다른 진지한 태도로 재이를 대해, 진짜 사랑을 찾은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연애세포를 자극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