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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류팬, K-POP 콘서트 앞두고 릴레이 홍보 인증샷 '눈길'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6-26 15:43


사진제공=MBC플러스미디어

사진제공=MBC플러스미디어

MBC플러스미디어의 주최로 오는 7월 2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리는 'K-POP 네이션 콘서트 인 마카오 2012(K-POP Nation Concert in Macao 2012)'를 앞두고 홍콩팬들이 홍보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모은다.

콘서트 티켓이 오픈된 후 '한류 서포터즈'를 자처한 소녀시대, 유키스 팬들이 콘서트 포스터를 배경으로 응원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응원 인증샷'을 팬카페나 포털, SNS에 올리는 등 릴레이 홍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응원 릴레이에 참여한 한 홍콩 팬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나와서 좋은 것도 있지만 한류를 위해 홍콩 팬들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한류 콘서트와 우리의 홍보를 보고 더욱 많은 사람이 좋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응원 인증샷'은 현지 팬들에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후문.

또한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MBC플러스미디어의 배상원 PD는 "홍콩 팬 분들이 이렇게 직접 나서서 릴레이 응원으로 한류를 사랑해 주시니 매우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티스트들도 큰 힘을 얻어 알찬 공연으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K-POP 네이션 콘서트 인 마카오 2012'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유키스, BAP가 출연하며 기존 한류 공연들과는 다르게 아티스트 당 5곡씩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실황은 7월 중 MBC 뮤직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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