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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투입 '나가수2' 시청률 소폭 상승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6-04 08:33 | 최종수정 2012-06-04 08:37


국카스텐. 사진제공=MBC

5월 경연을 마치고 새로운 멤머를 투입해 6월 경연을 시작한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3일 방송된 '나가수2'는 전국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7일 방송(5.6%)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7.6%, KBS2 '해피선데이'는 10%를 기록했다.

'나가수2'는 4월 29일 오프닝쇼에서 시청률 8.2%를 나타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5월 6일 첫 번째 생방송 경연에선 KBS2 '1박2일'의 결방 등과 맞물려 9.9%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얻었다. 그러나 두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8%로 시청률이 추락했고 조별 경연 후 하위권 6팀이 펼치는 고별가수전에선 6.6%로 또 떨어지는 등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일 방송에선 A조의 경연이 펼쳐졌다. 실력파 인디밴드 국카스텐이 김연우, 이영현, 이수영, 박미경, 박상민 등을 꺾고 첫 무대에서 1위를 하며 돌풍을 예고한 가운데, 다음주에 펼쳐질 B조 경연에선 한영애가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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