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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사실 3점슛을 보고 데려온 선수인데…"
실제로 미네라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2개의 저조한 3점슛을 넣고 있다. 저조한 3점슛은 비단 미네라스 한 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삼성의 전체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감독이 특별히 기대했던 만큼 미네라스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큰 듯 했다. 그렇다면 이 감독은 미네라스의 3점슛이 안들어가는 이유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이 감독은 '수비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이상민 감독은 "미네라스가 다른 리그에서는 주로 2~3번 수비를 하다보니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나는 편이었다. 하지만 KBL리그에서 5번 수비를 하다보니 그런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팀 합류가 늦어지다 보니 초반에는 체력을 늘려주고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려고 많이 쓰고 있는데, 수비 쪽에서 부담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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