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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주가 중요하다. 선수들과도 다 이야기 했다."
이상민 감독이 이번 한 주의 중요성에 대해 이처럼 강조한 이유는 매치업 일정 때문이다. 삼성은 이날 KGC전을 시작으로 16일 인천 전자랜드(홈경기), 17일 전주 KCC(원정경기) 등 3경기를 치러야 한다. 모두 삼성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팀들이다. 마침 시즌 초반 팀간 승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이 세 경기를 잘 풀어낸다면 이 감독의 희망처럼 삼성이 상위권으로 수직상승할 수도 있다.
13일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5위 KGC와는 1경기, 4위 KCC와는 2경기 차다. 단독 2위 전자랜드는 조금 멀리 3.5경기 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삼성이 최소 2승1패 이상을 거둔다면 충분히 중위권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고, 여기서의 탄력을 바탕으로 4위 이상 상위권까지 욕심을 내볼 만 하다. 그래서 이 감독은 이번 주 3경기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승부욕을 보인다. 그는 "매 쿼터 집중해서 4쿼터에 승부를 걸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의 계획대로 삼성이 이번 한 주 동안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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