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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쟁이다."
두 팀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홈팀 BNK는 개막 4연패. 창단 후 1승도 거머쥐지 못했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맞서는 신한은행 역시 4경기에서 단 1승(3패)만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양 팀 감독은 승리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신한은행에는 노련미 있는 선수가 많다. 김단비 한채진의 실력이 좋은 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상대는 금요일 오후 경기를 마치고 부산에 왔다. 선수들에게 가진 게 없으면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했다. 그것에서만큼은 밀리지 말자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도 목소리에 힘을 줬다. 그는 "5위나 6위나 상황은 똑같다.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지면 1라운드에서 1승밖에 하지 못한 것이다. 그런 팀이 휴식을 가질 수는 없다. A매치 휴식기 때 쉬는 날짜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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