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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가드 박혜진이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박혜진은 5라운드 5경기서 평균 39분42초를 뛰었다. 사실상 전경기 풀타임 출전이다. 평균 득점 18점에 4.6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팀의 중심선수로 맹활약했다. 3점슛은 28개를 던져 15개를 성공시켜 무려 53.6%의 놀라운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혜진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은행은 5라운드에서 5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선두를 굳건히 달렸다. 신한은행이 4승1패로 좋은 모습을 보여 팀 상승세를 이끈 그레이와 김단비의 수상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박혜진의 활약이 워낙 좋았다.
김민정은 5경기서 평균 17분28초를 뛰며 4.6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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