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6일 열리는 우리은행-삼성생명 전에서 우리은행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전반전에도 우리은행 우세 예상이 1순위(54.31%)로 집계됐고, 이어 삼성생명의 우세 24.35%, 5점차 이내 박빙승부 21.32%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30~34, 삼성생명 25~29 예상이 1순위(11.78%)로 집계되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삼성생명 모두 60점대 예상이 최다(21.85%) 집계되었다.
우리은행은 시즌 16승5패로, 2위 신한은행과는 두 게임차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티나와 임영희 이승아 등 팀 조직력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오다 23일 최하위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이 끊겼다. 반면 삼성생명은 시즌 성적 9승12패로 4위에 머물러있다. 부상 선수들의 공백이 매우 아쉬운 모습이다. 하지만 23일 신한은행을 제물삼아 4연패 사슬을 끊으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올 시즌 양 팀의 4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3승1패로 앞서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