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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그룹 매각설로 어수선한 상황을 겪었던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이 분위기 쇄신과 다음 시즌의 새로운 모습을 위해 설악산 워크숍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실시했다.
이후 워크숍에서는 다음 시즌 개인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해 선수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도훈 감독도 다음 시즌 선수단 운용 방안을 밝혔고, 팀워크와 개인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2일째에는 설악동에서 출발, 대청봉을 거쳐 한계령으로 이어지는 약 21㎞의 산행을 실시했다. 선수들이 완주하는데 6~7시간이 걸렸고, 사무국 직원들은 11시간만에 완주했다. 2일째 저녁에는 선수단, 사무국이 함께 회식을 통해 의기투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