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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 선발 출전에서 제외됐다.
프리먼은 지난 19일 5차전에 선발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2차례 당했다. 이번 NLCS 4경기에서 18타수 3안타(0.167)에 홈런 없이 1타점, OPS 0.378을 기록했다.
이날도 경기를 앞두고 부상 부위인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 4차전에 이어 이번 포스트시즌서 두 번째로 선발 출전에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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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은 NLCS 5차전을 마치고 "현재 상태는 그렇다. 매일 상태가 어떤지 아는데 내 루틴은 계속 지키고 싶다. 난 루틴이 중요한데 그동안 잘 지킬 수 없었다"며 "내일 트레이닝 룸에 가서 치료를 받고 필드로 나가 배팅케이지에서 스윙을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꽤 오랫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러나 그 때문에 타석에서 힘들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100m 허들을 뛰는 것과 같다. 같은 허들을 상대로 계속 쳐야 하고 매번 뛰어야 한다. 지금은 그런 상태다.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다. 6차전서 선발로 빠진다면 경기 후반에는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1루수에 먼시를 기용했다.
한편,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브랜든 니모, 마크 비엔토스, 피트 알론소, 제시 윙커, 스탈링 마르테, 타이론 테일러, 제프 맥닐, 프란시스코 알바레즈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메츠 선발은 좌완 션 머나이아이고, 다저스는 불펜데이로 마이클 코펙이 오프너로 등판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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