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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세인트루이스는 최적의 구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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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닦아놓은 꽃길을 후배 김광현이 걷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을 통해 한국 투수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었다. 외부적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던 차에 세인트루이스가 빠르게 치고 들어와 좋은 조건(2년 총액 800만 달러 메이저리그 보장)으로 계약을 하게된 배경이다. 그야말로 '오승환 효과'였다.
지역 매체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카디널스는 오승환 영입을 통해 큰 효과를 봤다. 이 과정을 다시 밟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김광현 영입 배경에 '오승환 효과'가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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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입단식을 마치고 귀국할 김광현을 만나 야구와 생활 등 아낌없는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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