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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FA 시장에서 톱클래스 선발투수로 각광받느 잭 휠러(29)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했다.
ESPN은 '휠러는 선발투수를 원하면서도 콜이나 스트라스버그에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하기 힘든 팀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FA였다'면서 '필리스는 선발진 보강이 과제였고, 조 지라디 신임감독이 부임했다. 또 기존 제이크 아리에타가 계약 마지막 시즌을 남겨놓았다. 이런 요소들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휠러는 올시즌 직구 구속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투심과 커브, 슬라이더의 구종 가치도 한층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팬그래프스에 따르면 올시즌 휠러의 직구 평균 구속은 96.7마일로 데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력 매체들의 FA 선발투수 랭킹을 보면 ESPN은 휠러 3위, 류현진 4위, MLB.com은 휠러 3위, 류현진 5위, USA투데이는 휠러 3위, 류현진 5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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