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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LA 다저스 투수 마에다 켄타(31)가 포스트시즌이 되면 불펜 자원으로 보직을 변경하는 데 아쉬움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다저스 전담 기자 앤디 맥클러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마에다가 (풀타임) 선발투수 역할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에다는 매년 스프링캠프부터 선발투수로 시즌을 준비한다. 그러나 그는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하고도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불펜 투수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맥클러프 기자는 "마에다는 불펜 자원으로는 엘리트 수준의 활약을 펼치며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에게 바통을 넘겨준다"면서도, "일본에서 활약한 시절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그는 더 큰 역할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마에다의 현재 연봉은 312만 달러(약 36억 원)다. 현지 언론은 마에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네 시즌 중 세 시즌 10승을 달성한 선발투수인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연봉이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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