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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야구 대표팀이 '지바 참사'를 잊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했다.
김 감독은 당장 15일 열리는 멕시코전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일본전 질문이 나오자 "일본은 점수를 잘 안 주는 투수들이다. 일단 멕시코에 맞춰야 한다. 나름 좋은 타자들이 있는 편이다"라고 했다. 타순 변화를 두고는 "아직 내일 경기니까 신중하게 생각해서 컨디션 좋은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겠다.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발 투수는 예상대로 잠수한 투수 박종훈이 나선다. 김 감독은 "대만전에선 0-3으로 뒤졌을 때 필승조를 써서 7~9회를 가느냐 고민도 했다. 이영하가 오래 던질 수 있는 힘은 떨어지는 편이다. 따라서 내일은 박종훈이 갈 때까지 가다가 좋은 투수들을 모두 준비해 교체하면서 경기할 것이다"면서 "모두 대기한다. 차우찬도 던지려다가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고 했다.
일본전 선발 투수에 대해선 "빨리 얘기해서 좋을 건 없다. 멕시코전을 이기고 다음에 기분 좋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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