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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의 선택은 소사가 아닌 새 투수였다.
핀토는 183cm, 88kg의 체격조건에 최고 구속 156km/h, 평균 구속 152km/h의 빠른 직구가 위력적이며, 투심과 체인지업을 적절히 구사해 땅볼을 잘 유도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감한 몸쪽 승부를 기반으로 득점권 상황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위기 관리 능력이 우수하다.
SK 관계자는 "핀토 선수는 2018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오던 선수이다. 상대타자를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직구와 투심, 체인지업, 커브의 구사능력도 수준급이다. 복수의 MLB 네트워크 통해 뛰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인성 및 태도도 매우 좋은 선수임을 확인했다. 어린 나이인 만큼 SK에서 오랜 기간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계약을 마친 핀토는 "SK라는 좋은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야구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다며 계약 소감을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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