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1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LG 히메네스가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선발투수 소사의 축하를 받고 있다. 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10.21/ |
|
"LG와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다."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헨리 소사와 루이스 히메네스가 2017 시즌 재계약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LG는 30일 2016 시즌 활약했던 투수 소사, 3루수 히메네스와 2017 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사는 90만달러, 히메네스는 100만달러에 합의를 마쳤다. LG는 하루 전 특급 좌완 데이비드 허프와 14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먼저 발표했었다. 이로써 LG는 2016 시즌 뛴 3명의 외국인 선수와 2017 시즌 모두 함께 하게 됐다. 양상문 감독은 시즌 종료 직후부터 세 사람의 재계약을 강력하게 희망했었다.
소사는 2016 시즌 33경기 199이닝 10승9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135경기 523타수 161안타 타율 3할8리 26홈런 102타점 18도루를 기록했다.
소사는 "정든 한국에서 LG 선수로 또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몸을 잘 만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히메네스 역시 "가족같은 LG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열성적인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설렌다. 벌써부터 내년 시즌 개막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왜 사냐건 웃지요'...핵꿀잼 '펀펌' [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