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피오리아 스프링캠프에서 전지훈련을 펼쳤다. 롯데 애리조나 캠프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60명으로 구성되어 2월12일까지 훈련을 한 후 일본 가고시마 캠프로 이동한다. 롯데 타자들이 야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선수들은 야간 훈련에서 타격 훈련과 웨이트 훈련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웨이트 훈련을 하고 있는 황재균.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1.27
근육의 힘이 터져나왔다.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2015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그것도 밀어서 넘겼다.
황재균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차전에서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서 상대투수 시스코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스코의 공을 밀어쳐 사직구장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대형 홈런을 만들어냈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전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하며 홈런 개수를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그 효과가 개막 후 바로 나왔다. 웬만한 힘 가지고는 사직구장 담장을 우타자가 밀어서 넘기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