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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빈볼 맞은 김주찬, 송신영 vs 서재응 ‘최고참 신경전’ 이유는?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4-09 09:29


2014 프로야구 넥센과 KIA의 주중 3연전 첫번째날 경기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2사 KIA 김주찬이 넥센 손승락의 투구를 몸에 맞은 후 흥분을 가라앉지 못하자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벤치클리어링 상황이 되고 있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4.08

송신영 서재응 벤치클리어링

프로야구 시즌 1호의 벤치클리어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즌 1호의 벤치클리어링 상황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9회 초 2사에서는 KIA 김주찬이 넥센 마무리 투수 손승락의 투구에 맞아 마운드로 나가게 됐다.

이는 빈볼 시비로 이어졌다. 당사자인 손승락은 빈볼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양 팀 투수 송신영과 서재응이 갈등을 빚었다.

손승락은 기아 선수들에게 손짓으로 고의가 아니었다는 해명을 했다. 하지만 양팀 선수들은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대치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김주찬이 민감한 반응을 하자 송신영은 거칠게 대응했고, 서재응 또한 팀을 위한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출했다.


이후 선수들은 오해를 푼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갔고, 경기가 속행되며 넥센과 KIA 벤치클리어링은 빠르게 정리됐다.


송신영 서재응 벤치클리어링을 접한 네티즌들은 "

송신영 서재응 벤치클리어링, 송신영 선수 당황스러웠겠다", "

송신영 서재응 벤치클리어링, 위험한 순간이었네", "

송신영 서재응 벤치클리어링,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는 넥센 히어로즈에 13-9로 승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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