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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KIA 시즌 1호 벤치클리어링
그런데 2사 후 김주찬의 타석 때 손승락이 던진 공이 김주찬의 몸쪽으로 파고들며 왼쪽 팔을 때렸다. 손승락은 바로 고의가 아니라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김주찬의 마운드로 올라가려는 듯한 동작에 양쪽 벤치에서 선수들이 달려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때 넥센 투수 최고참 송신영이 김주찬의 민감한 반응에 흥분한 듯 목소리를 높여 거칠게 대응했다. 이는 송신영이 팀 후배인 손승락을 보호하기 위해 최고참으로서 나선 것이었다. 1981년 생인 김주찬이 1982년 생인 손승락의 한 해 위 선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