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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이틀 연속 안타 행진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7회까지 상대 선발 알렉스 콥에게 3안타로 묶였던 텍사스에게 희망을 안긴 순간이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 역시 첫 안타를 기록했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는 풀카운트에서 페랄타의 몸쪽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결승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2-0으로 앞선 9회 도니 머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